직장인 교사가 될 것인가, 스승이 될 것인가!
난장과 끝장의 교사 욕망 분출기『교사 가르고 치다』. 이 책은 1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해온 젊은 교사의 치열한 고민을 바탕으로 교육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가르치다의 어원을 좇아 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으며, 학교도 학부모도 아닌 바로 교사 자신에게 강도 높은 비판과 반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불편하지만 언급할 수밖에 없는 뼈아픈 비판과 교사 스스로의 성찰을 통해 궁극적으로 교사의 성장을 이끌어낸다.
저자 김준산(난장과 끝장)
푸코는 말년에 자신을 일컬어 나는 그저 교사일 뿐이다라고 했다. 시대를 향한 그의 질주가 교사의 양심으로부터 나온 사명과 책임이었듯, 지은이 김준산도 시대의 교사가 되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이 걸어가야 할 책임과 의무라 여기며 가르고-치는 삶에 끝없는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1996년 강원도 춘천에 있는 교육대학교에 입학한 뒤 2003년 강원도 시골의 한 학교에서 그의 첫 교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초등학교 현장에서 10여 년 넘게
들어가는 말 -교사로서 학교에서 배운 것
1장. 교사를 가르다
학교 - 어쨌든 학교는 굴러간다
조직 - 비공식 조직의 쓴맛!
부킹 - 책읽기는 불온하고 위험하다?
반성 - 교사 스스로 전문성을 상실하다
강박증 - 관리자 선생님, 노동자 아이들
특수학급 - IQ 신봉주의
불안 - 순종과 복종이 곧 교육이라는 믿음
2장. 교육을 가르다
3주체 - 손님이 된 교사, 학부모, 학생
서비스맨 - 평가와 통제를 위한 교원능력개발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