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랜포드』는 시공을 떠나 진정한 삶의 가치와 평화 그리고 온정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고전소설이다. 산업혁명 이후 19세기 초반 영국이 겪었던 사회의 변화를 겪어가는 작은 마을에서 이야기는 펼쳐진다. 이 마을의 지배계층인 주인공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매우 담담하면서도 정감 있게 그려나가고 있다.
저자 엘리자베스 개스켈(Elizabeth Cleghorn Gaskell, 1810∼1865)
빅토리아 시대 여류 소설가로 샬럿 브론테의 전기를 쓴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유니테리언파 목사의 8명의 자녀 중 막내딸로, 어려서 모친과 사별하여 시골의 너츠퍼드에 사는 이모 집에서 평화로운 소녀시절을 보냈다. 1832년 부친과 같은 파의 목사인 윌리엄 개스켈과 결혼하여 맨체스터에서 살았다. 목사의 부인답게 선량하여 원만한 부부생활을 하였고, 남편을 도와 빈민구제 등의 사회사업
제1장 우리동네
제2장 캡틴 브라운
제3장 옛 여인
제4장 노총각 집의 방문
제5장 옛날 편지
제6장 불쌍한 피터
제7장 방문
제8장 사모님
제9장 시뇨르 브루노니
제10장 공포
제11장 사무엘 브라운
제12장 결혼 약속!
제13장 지불 정지
제14장 어려울 때 친구들
제15장 행복한 귀향
제16장 크랜포드에 평화가
옮긴이의 말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