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대통령의 인사가 잇달아 인사 참사를 빚으면서 비판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대통령의 인사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참여정부 인사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대통령의 인사는 한마디로 임자(대통령) 마음이었다. 철학도 체계도 일관성도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대통령과 몇몇 측근 실세에 의해 밀실에서 독단되어온 것이다. 사실 그에 따른 국정의 폐해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이루 말할 수 없도록 심각했다.
박남춘(朴南春)
1958년 인천에 태어나 제물포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웨일즈대학원에서 교통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1980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해양수산부에서 22년 동안 공직의 길을 걸었고, 2000년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부임한 노무현을 만났다. 2003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으로 참여정부에 합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거쳐 인사제도비서관?인사관리비서관?인사수석비서관 등 주로 인사참모로 노무현 대통령을 5년간 보좌했다. 2012년 인천 남동구(갑)에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여는 글(대표저자 서문) 인사는 수첩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서장 참여정부 인사혁명의 서막_인사는 철학과 소신의 산물
인사, 조직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인 열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
제1부 참여정부 인사, 어떻게 했나
1장 대통령의 인사, 마침내 밀실에서 광장으로
참여정부의 인사혁명,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참여정부 인사의 최고 실세는 시스템
2장 무엇보다도 공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