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작가의 단편소설집 『꿈꾸는 새』는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시련과 갈등을 반드시 겪어야 하는 인간의 단면을 형상화한 소설로 총 5편의 작품이 들어 있다. 작가는 이 글을 쓰면서 소설의 주인공이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결말에 가기까지의 과정에서 겪는 내적, 외적 갈등과, 그리고 모순된 관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싶었다. 등장 인물들의 심리적인 행동과 이야기를 통하여 바로 그 안에 우리의 모습이 있음을 자각하고 소설이라는 거울을 통하여 보다 투명하게 자신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 이재은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고, 2001년 서울시 여성백일장에서 수필부문 장원을 하면서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글을 쓰기 시작, 그 해 수필부문 등단하여 수필집 『새로 사귄 애인』을 출간하였다. 2006년 시사사로 시부문 등단하여 시집 『바나나 카레』를 출간하고, 시인으로서 소설을 쓰고 싶어 그동안 꾸준히 소설을 습작하였다. 2012년 월간조선 객원기자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대표문학상 수상 작가를 찾아서 인터뷰 하였고, 2015년 인터뷰집 『명작의 탄생』을 출간했다. 단편소설집 『꿈꾸는 새』는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장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고단한 삶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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