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으로 읽는 자본주의의 역사』는 인류의 생산과 교환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책으로 방대한 역사서 속 한 부분으로만 경제사를 만나왔거나, 각각의 주요 사건은 알고 있지만 그것들을 연결해 생각하기 어려웠던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 안재욱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The Ohio state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했으며, 경희대학교 시장경제센터 소장과 한국은행 통화정책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Political Influence and the Banking Sector: Evidence from Korea』 『Oxford Bulletin of Economics and Statistics』(공저, 2007)가 있고, 주요 저서는『이것이 시장경제다』(공저)(1997),『지식인과 한국경제』(공저)(1999),『은행민영화 방안』(2002),『시장경제 바로 알기』(2004),『얽힌 실타래는 당기지 않는다―시장경제와 정부의 역할』(2006) 등이 있다. 그 밖에 『도덕감성』(공역),『자유를 위한 계획』(공역),『화려한 약속과 우울한 성과』(공역) 등의 역서가 있다.
프롤로그
1부 자본도 자본주의도 없던 시대: 원시부터 고대까지
1. 수렵채집으로 역사의 새벽을 보내다
2.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다
3. 인류 최초의 문명이 시작되다
4. 국제무역을 꽃피운 지중해 도시국가들
5. 도시국가가 몰락하고 로마제국이 등장하다
그때 우리나라에선) 세계경제와 그 시작을 같이 하다
2부 자본주의의 뿌리를 발견하다: 중세부터 근대까지
1. 암흑 속에서 상업경제의 바탕을 마련하다
2. 상업과 도시, 다시 태어나다
3. 상업혁명의 씨앗을 품다
4. 본격적인 상업경제시대의 서막이 오르다
5. 해양제국 네덜란드의 흥망사를 보다
6. 산업혁명의 기틀을 만들다
그때 우리나라에선) 중앙집권제, 상업 발전을 가로막다
3부 산업혁명, 역사를 바꾸다
1. 세계경제의 분수령
2.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3. 고전학파, 경제적 자유를 외치다
4. 자유무역이 평화를 가져오다
5.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다
그때 우리나라에선) 개방의 문을 닫고 퇴보해 가다
4부 자본주의 vs 반자본주의
1. 자본주의의 꽃이 피다
2. 사회주의가 뜨고 지다
3. 마르크스에 반박한 신고전학파
그때 우리나라에선) 잘사는 백성과 튼튼한 나라를 고민하다
5부 비탈에 선 자본주의
1. 제국주의 전쟁이 발발하다
2. 전 세계를 뒤덮은 대공황
3. 시장에 끼어든 정부
4. 자유주의의 재등장
그때 우리나라에선) 근대화의 기회를 놓치고 식민지가 되다
6부 자본주의, 변화의 변곡점에 이르다
1. 사회주의 몰락하다
2. 자본주의가 직면한 도전들
7부 한국 자본주의의 역사
1. 폐허 속에서 세운 나라
2. 격동의 한국경제, 수출 진흥에 힘쓰다
3. 피원조국가에서 원조국가가 되다
4. 한국경제 위기를 맞다
5. 선진국 진입의 기로에서: 골든타임이 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