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임으로 당신의 일상을 변화시켜라!
이 책은 지금-여기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행복해지기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임을 소개한다. 기존의 책들이 받아들임에 대한 주제를 딱딱하고 전문적으로 다루었던 것에 반해 이 책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받아들임을 이야기한다. 거창한 해탈도, 자조 섞인 포기도 아닌 매일 아침 일어나 밥 먹고 출근하고 일하고 피로감에 젖어 퇴근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받아들임을 말하기 때문에 받아들임이 무엇인지, 받아들임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등을 공감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본문 중간에 체크리스트, 생각해볼 문제, 직접 써볼 수 있는 공간 등을 마련해 독자 스스로 진정한 받아들임의 방법을 배우고 생각해볼 수 있게 했다. 이 책과 함께 받아들임이 주는 일상의 변화를 경험해보자.
글 : 황선미黃善美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마당을 나온 암탉』,『까치우는 아침』,『내 푸른 자전거』,『여름 나무』,『앵초의 노란 집』,『샘마을 몽당깨비』,『목걸이 열쇠』 등의 동화를 썼다.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을 갖고 살던 암탉 잎싹의 이야기다. 양계장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안전한 마당을 나온 잎싹은 우연히 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는데, 그렇게 부화한 청둥오리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자신의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주기까지 한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꿈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냈다.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 · 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지은이의 말 _ 포기를 넘어 진정한 수용으로
PART 1 받아들임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
바라는 것과 현실 사이의 간극 /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받아들임
고군분투와 포기 사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 / 가는 사람인가, 멈추는 사람인가
고군분투하는 자들의 모습
열심히 사는 고군분투형 / 성공지상주의자 유형 / 쌈닭 유형
포기하는 자들의 모습
도망가기를 선택하다 / 은둔자 유형 / 쾌락주의자 유형
그들은 무엇을 받아들이라고 하는가?
마음 연구의 흐름 / 정신분석 / 인지행동치료 / 인간중심이론 / 실존치료
생각해볼 문제
PART 2 자신을 받아들임
진짜 나의 모습을 알 수 있을까?
나를 알고 싶다 / 자아로서의 나 / 자기로서의 나 / 주체로서의 나 / 객체로서의 나 / 나의 수용
나는 나 자신과 화해할 수 있을까?
열등감과의 싸움 / 인생의 딜레마로부터 도망가기 / 마주볼 용기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피곤하다면 팔을 내려라 / 좋은 사람 증후군 / 내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기
예민함에 대한 단상
정서적 예민함 Vs. 반응적 예민함 / 사소함에 반응하는 능력
진짜 고수는 힘을 주지 않는다
자연스러움의 미덕 / 의사소통의 힘 빼기 / 척하지 않기 / 있는 그대로의 모습 받아들이기
생각해볼 문제
부록_1 자기수용척도
PART 3 타인을 받아들임
내 마음 같지 않은 당신
도무지 이해가 안 돼 / 도무지 정이 안 가
융해, 너와 나를 구별하지 못하다
너와 나를 구별하는 능력 / 그래, 결국 너는 남이었지
너와 나, 사이의 신비
사이가 존재하다 / 나-그것 관계(I-It relationship) / 나-당신 관계(I-Thou relationship)
침묵이 주는 메시지
침묵은 서로 다르게 받아들여진다 / 침묵의 종류 / 하지 않는 친절 / 고-스톱의 원리
생각해볼 문제
부록_2 어느 내담자의 고백
PART 4 세상을 받아들임
시간과 공간의 미스터리
시간과 공간에 대해 / 상대성이론이 가져온 패러다임의 변화 / 기억하고 바라보고 기대할 수 있는 시간
만약 미래가 지금-여기에 있다면?
시간을 통제하려는 노력 / 만약 미래가 지금 여기에 있다면?
우리는 모두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가?
실제로 존재하는 심리적 공간 / 우리는 서로 다른 시공간 속에 있다
주인공이며 동시에 주변인인 인생
주인공이자 주변인이라는 역설 / 우리는 모두 그렇게 살아간다
생각해볼 문제
미주
참고문헌
『받아들이면 알게 되는 것들』 저자와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