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삶의 축소판, 왕릉을 재조명하다!
능에서 만난 조선의 임금『조선왕릉실록』. 조선의 왕릉에서 역사와 풍수를 읽어낸 책이다. 남한에 있는 40기의 모든 왕릉과 주변 왕족의 무덤 7기, 그리고 북한에 있는 제릉과 후릉 2기를 포함한 총 49기 조선왕릉의 모습을 일일이 답사하여 생생하게 담아냈다. 조선왕릉 3대 명당에 묻혀 죽어서도 위엄을 보이는 조선을 개국한 왕 태조의 능, 척신의 등쌀과 고약한 마누라를 얻어 죽어서도 편치 않은 곳에 묻힌 중종의 능 등 왕
저자 이규원
194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홍성중, 예산농고를 거쳐 대학에서는 중국어와 장례풍수학을 전공했다. 종교신문 취재부장, 세계종교신문 주필, 월간 광장 편집장과 세계일보 문화부장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중학시절 충청지역 명풍수 유효동 선생과의 인연으로 풍수학에 입문한 뒤 화엄학의 태두 탄허대종사로부터 주역과 명리를 인가받고 황진경 조실 스님에게서 사찰풍수를 전수받았다. 현역 취재 30여 년간 종교와 풍수전문 대기자로서 다양한 기사와 글을 써왔다. 199
| 서문 | 왕릉은 역사와 삶의 축소판이다
1장 왕조, 문을 열다
태조고황제 건원릉 ┃ 새로운 왕조의 문을 여니 영웅의 삶은 고단했다
태조 원비 신의고황후 제릉 ┃ 한 여인의 혈손으로 5백 년 왕업을 잇다
태조 계비 신덕고황후 정릉 ┃ 과욕이 화를 부르고 쌓인 한이 비 되어 내리니
정종대왕 후릉 ┃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권력을 내놓고 천수를 얻다
태종대왕 이방원 헌릉 ┃ 피를 묻히고 손발을 잘라 국초의 기반을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