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유기체적 상상력』은 인간과 문학의 근원적 존재성에 닿아 있는 유기체적 사유를 유기체적 상상력이라는 문학적 담론으로 구조화한 책이다. 저자는 유기체 시론을 근대 시론에 머물러 있지 않은 탈근대성을 지닌 동양적 시론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유기체 시론이 모더니즘과 일정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생태주의와 여성주의는 물론이고 노마디즘이나 아나키즘하고도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서술한다.
저자박남희
경기 고양에서 출생했으며, 숭실대 국문과 및 고려대 대학원 국문과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6년 경인일보,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폐차장 근처", "이불 속의 쥐"가 있으며, 평론집으로 "존재와 거울의 시학"이 있다. 현재 시산맥 주간, 창작 21 편집위원, 고려대와 숭실대 강사, 일산문화학교 시창작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1부 - 한국 현대시와 유기체적 상상력 개관
1. 연구목적
2.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3. 연구방법 및 범위
제2부 - 박용철의 유기체 시론
1. 박용철 시론의 성격과 유기체 시관
2. 박용철의 시론과 시의 상관성
제3부 - 정지용 시와 유기체 시관
1. 정지용 시론의 성격과 유기체 시관
2. 정지용 시에 나타난 유기체적 상상관
1) 회귀적 원형공간으로서의 고향
2) 기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