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은 기쁨이다』는 저자가 1년여 동안 주변 사물들을 비틀어 보고, 뒤집어 보고, 바꿔 보면서 찾아낸 신인류의 얼굴에 대한 책이다. 총 75개의 새로운 얼굴들은 길바닥에 달라붙은 껌 자국이나 빛을 뿜는 가로등에서 재탄생한 것들로, 지치고 고단한 삶에 따뜻한 미소를 선사한다. 새로운 얼굴들을 발견할 때 느낀 기쁨을 소개하고, 나아가 저명인사들의 명언을 소개해 발견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알려준다.
저자 김희현
광고회사 엘지애드와 농심기획에서 20년간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엘지그룹 광고와 《파리보다 아름다운 여자, 이자녹스》,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 《국물이 끝내줘요》 등의 광고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앙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 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디자인교육연구학회 부회장이다. 저서로 『광고, 소비자와 통하였는가?』,『디자인이다』가 있다. 대한
프롤로그_ 발견은 나의 힘
갈라진 틈은 입으로 보이고
거기 무슨 얼굴이 있어?
진정 얼굴을 사랑하기에
그는 나에게로 와서 미소가 되었다
야, 거기 아래 힘드냐?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
콘크리트 얼굴에 철가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큰 숨을 쉬고 파란 하늘을 보자
입을 조심하라
마음으로 보고 마음을 돌아보는 일
다름은 나의 힘
모든 고민은 시간과 함께 소멸된다
똑같은 방식으로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