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은이 : 임원기
- 출판사 : 탐
- 발행일 : 2012-12-02
- 공급사 영풍문고
- 보유권수 3권
- 대출 0권
- 예약 0권
영웅을 꿈꿔라!
영웅을 꿈꾸면서 현실에서 길을 찾도록 이끄는 「내가 꿈꾸는 사람」 제1권 『IT - 스티브 잡스를 꿈꿔 봐』. 이 시리즈는 청소년이 지금 살아 있는 인물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영웅"을 가짐으로써 결정적 꿈을 찾도록 인도한다. 인물을 미화하거나 포장하기보다는, 인간적 약점까지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제1권에서는 스티브 잡스를 만난다. 스티브 잡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있다. 특히 산만하고 고집불통으로 "혼자 놀기의 달인"이었던 스티브 잡스의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사실적으로 복원한다. 청소년들이 스티브 잡스를 꿈꾸도록 이끌고 있다.
▶책 속으로
고집불통에 지기 싫어한 스티브 잡스
잡스는 학교 수영 클럽의 선수이기도 했어요. 수영을 좋아한데다가 승부욕도 강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혼자 있길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놀림을 당하기 일쑤였어요. 당시 같은 수영 클럽에 있던 마크 워즈니악은 잡스를 회상하며 "늘 우는 소리를 하는 외톨이였다"고 기억한답니다. "잡스는 엄청난 울보였어요. 경기에 지기라도 하면 분에 못 이겨 울부짖으며 가버리곤 했죠. 어느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아주 별난 친구였어요."
반항아였지만 수학만은 뒤지지 않았던 스티브 잡스
초등학교 시절 잡스는 결코 모범적인 학생이 아니었어요. 품행이 불량하고 선생님에게 대들기 일쑤였죠. 스스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숙제에는 손도 대지 않았어요. 잡스는 언젠가 자신의 학창 시절을 이렇게 돌이켰어요." 학교생활이 너무 따분했다. 나는 학교에서 다루기 힘든 골칫거리였다" 다행히 4학년 때 잡스에게 좋은 선생님이 나타났어요. 담임인 미오진 테디 힐 선생님은 잡스가 매우 영리하다는 것을 간파하고 잡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상급 과정의 수학 문제를 풀게 했어요.
이거다, 싶으면 물러서지 않고 자기 주장을 관철한 스티브 잡스
"애플로 회사 이름을 정한 잡스는 로고를 한입 베어 문 사과 모양으로 하자고 주장했어요. 그 주장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죠. 이건 아마 잡스의 사과에 대한 거의 병적인 집착 때문인 것 같아요." 회사 이름과 로고를 정한 잡스는 짧은 시간 안에 워즈니악이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세웠어요.
집요한 완벽주의자, 스티브 잡스
게다가 잡스는 완벽주의자였어요. 원하는 게 나올 때까지 팀원들을 재촉해 일주일에 90시간씩 강도 높에 일하도록 했어요. "잡스 때문에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전 완벽주의가 때로 비생산적이라는 걸 알려주려했어요. 하지만 잡스는 듣지 않았습니다. 인쇄회로기판의 설계도를 들고 갈 때마가 퇴짜를 놨죠. 메모지만 한 크기로 줄여놓으니 비로소 태도가 부드러워지더군요." 애플2의 인쇄회로기판을 설계한 하워드 캔틴은 당시의 잡스를 이렇게 회고했어요.
10년의 방황, 가족애를 통해 변화된 스티브 잡스
아이폰을 만들면서 잡스는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였어요.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지 않았죠. 감독하고 간섭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써보고 계속 질문하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했어요. "도대체 휴대전화에 왜 이렇게 많은 버튼이 필요한 거죠?" "버튼이 3개 이상이면 안 될 것 같아요. 소비자들이 불편해요." 잡스는 세상이 놀랄 만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자신이 스스로 까다로운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