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아름다워지는 취향의 파노라마!
내 취향대로 살며 사랑하고 배우는 법 『나는 항상 패배자에게 끌린다』. 패션지 에디터로 17년간 살아오며 경험한 것들과 바쁘고 불안한 도시를 떠나 강원도 평창에서 화가 남편과 소박하게 살아가는 삶에서 얻은 통찰을 담아낸 책이다. 취향이 인간의 일부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이며 삶이 그 취향이라는 강력한 자장 안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고 이끌리게 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저자의 모든 경험과 지성을 총 동원하여 사랑, 패션, 라이
진정으로 고상한 취향은 결코 에르메스나 샤넬 매장에서 얻을 수 없다. 냉혹한 이 세상에서 여전히 순수와 예술을 사랑하고 연민에 이끌리는 인간적 온기에서 찾는 편이 나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남들이 만들어놓은 시간표에 맞춰 살기 위해 달음박질하는 인생이 참 지겹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운이 좋아 대학에 가고 잡지사에 취직하고 얼핏 성공한 커리어우먼처럼 보이는 이십대와 삼십대를 보냈다. 다행히도 상사든 독자든 남의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매체
서문 내 영혼의 풍향계가 선택한 것들
Taste 01 love 패티 스미스를 듣는 여자는 처음 봐요
■ 결혼해도 괜찮아
■ 사랑도 예술도 결국 취향이다
■ 울지 마, 폭탄!
■ 고양이에게 배우는 유혹의 기술
■ 섹스에 관한 타인의 취향
■ 엠마의 선택, 그리고
■ 부자보다 가난뱅이를 좋아하는 여자
■ 잘 들어봐요, 내가 한입 깨물 거예요
Taste 02 fashion 패션을 죽이는 게 뭔지 아세요
■ 망할 놈의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