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실패하고, 누군가는 성공한다 갑작스런 그의 이별 통보, 그리고 다이어트 시작!
리얼리티 쇼보다 더 리얼한 그녀들의 다이어트 이야기『다이어트의 여왕』.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백영옥이 이번에는 처절한 다이어트 게임을 보여준다. &날씬해져야만 하는 이 시대의 강박& 속에서 더 마르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자들. 날씬해지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은 그녀들의 이유 있는 반란이 펼쳐진다.
삼 년간 사귄 정민의 이
저자 백영옥은 1매짜리 카피를 쓰던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8매짜리 북 리뷰를 밀어내던 인터넷 서점직원, 30매짜리 인터뷰 기사를 쓰던 패션지 기자에서 지금은 2000매짜리 소설을 쓰는 작가로 변신, 소설을 쓰는 일이 고독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명랑한 노동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예술가라기보다 직업인에 가까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의 사람. 세 권의 장편소설, 한 권의 소설집, 한 권의 에세이를 써내는 동안 때때로 야근. 자주 길을 잃고, 지하철 출구를 대부분 찾지 못하며, 버스를 잘못 타고 종점까지 갔다 오는 일이 반복될
제1부 진정한 낭만적 이별의 시대는 가버렸는가
제2부 팻걸
제3부 게임의 규칙
제4부 낯선 시간 속으로
제5부 그리하여, 사라지는 것들
제6부 퍼플
제7부 그런, 나
제8부 프로이트를 읽는 시간
제9부 인터뷰게임
제10부 사소하지만 도움이 되는 것들
제11부 다이어트의 여왕, 그후 이야기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