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형과 동행하는 여행.
넓고 깊게 서로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을 위한 「문학동네 청소년」 제17권 『그치지 않는 비』. 영화 블로거로 활동 중인 소설가 오문세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청소년들의 고민과 현실을 파고들며 문학이 해야 할 일을 고민해온 제3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아직 수염조차 나지 않아 열다섯 살로 보이는 열아홉 살 소년 나가 번듯하고 쿨한 여행을 다짐하고
오문세 한신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다양한 장르의 소설과 음악, 영화와 게임을 좋아한다. 음악을 만들고 녹음하는 게 취미이다. 2007년부터 영화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올리면서 밥상 엎고 영화에게 이단옆차기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1 유령이 되어서는 살 수 없다
2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
3 괴물들이 설치고 다니는 터프한 나라
4 누군가는 무언가를 찾아야만 해
5 외로움에는 번지수가 있다
6 견디기 힘든 하루가 계속되고
7 누구나 다 그럴 수는 없다
8 세상 전체가 다 평범하지 않아
9 그래도 가 봐야 하지 않을까
10 사람들은 그런 걸 비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