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뼈대가 되는 80가지 주요 개념을 재정리하다!
문학평론가 서영채의 신개념 인문학 입문서 『인문학 개념정원』. 서영채의 개념어 시리즈의 첫 번째인 이 책은 지난 2006년부터 청소년 계간지 《풋》에 5년간 연재했던 서영채의 개념정원의 내용을 보유하고 보강해 대학생이나 일반 독자에게 적합하게 재탄생하였다. 한번쯤 들어보거나 읽어본 개념어는 많은데 그 개념의 어원이나 구체적인 쓰임 같은 맥락에 어두웠던 독자들에게 &ls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과 이론을 가르치고,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십대는 시인으로 살았고, 서른이 되면서 대학원에 진학하여 직업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공부를 하게 된 것은 군대 경험 탓이 컸다. 스물다섯에 입대하여 시간을 한 뭉텅이 잘라내고 나니 머리가 하얗게 비어 있음을 알았다. 입대 전의 독서가 술자리용 공부였음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자질이 둔한 것은 생각 않은 채, 입문서 위주의 독서 방법이 잘못되었던 것이라며 연장 탓만 했다. 그때부터 원전주의자가 되었고 인생의
책머리에
1장 언어의 질서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
은유와 환유│언어의 여섯 가지 기능, 메타언어, 화용론│기호의 세 가지 종류: 도상, 지표, 상징
2장 나도 모르는 내 행동의 진짜 이유
무의식, 의식, 전의식│이드, 자아, 초자아│방어기제: 억압, 투사, 반동 형성, 고착, 퇴행
3장 몸과 마음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삶의 에너지
리비도, 성욕│에로스, 죽음 충동│반복강박
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