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균 시인의 시, 외인촌의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라는 마지막 시구는 종소리라는 청각적 감각을 푸르다라는 시각적, 색채 감각을 빌어 표현한 유명한 공감각적 표현이다. 이처럼 숫자나 글자를 볼 때 색깔이 함께 보인다면, 혹은 년도나 요일에서 특정 위치가 떠오른다면, 어떤 단어나 문장이 맛을 느끼게 한다면, 당신은 공감각 경험자일 가능성이 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놀랍게도 23명에 1명꼴로 공감각을 경험한다고 한다. 공감각 경험
저자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과학 미디어로 인정받아 온 월간 《과학동아》의 기사를 엄선하여 디지털 환경에 맞게 편집, 제작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는 과학을 일상에서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PART 1. 터키 행진곡은 붉은색
PART 2. 우리는 누구나 시인
PART 3. 21세기 촉각을 재발견하다
PART 4. 온몸으로 느끼는 가상현실
PART 5. 2020년에는 사이버 섹스도 가능하다
SPECIAL 1. 행복의 과학
SPECIAL 2. 행복의 기술